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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머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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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의 고향에 다녀왔어요... 작성자 | sunprii
  조회수 | 451 작성일 | 20021011(21:15:16)
9월에 앤의 고향인 프린스 에드워드섬에 다녀왔어요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우리 모두 앤의 열렬한 팬이니 저의 심정을 이해하시겠죠?
캐번디시에 있는 그린 게이블즈는 상상했던것보다 더 잘 보존되있고,그린 게이블즈옆에 있는 연인의오솔길은 앤이 늘 갈구해왔던 단어그대로 낭만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게 솟아날것같은 오솔길이립니다 .도깨비숲 아시죠? 그 숲이 끝나는 곳에 캐번디시 공동묘지에 몽고메리 여사의 무덤이 있답니다.대중교통이 없어 앤의 꿈의 집에 가보지 못해 아쉽군요.
샬럿타운은 동화속의 마을처럼 예쁘고 그곳에 앤의 기념품집에서 장식품이랑 옷도 샀어요.가기 쉬운곳은 아니지만 제가 가장 가고 싶었던곳이라 큰맘먹고 갔어요.앤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여러분,정말 반갑구요
그린 게이블즈랑 캐번디시..몽고메리여사가 묘사한 그대로 앤을 상상력이 풍부하고 그렇게도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성장시킨 ,그런 곳이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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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빨간머리앤 책 샀어요~^^ 작성자 | 1hm0115
  조회수 | 204 작성일 | 20021012(17:17:55)
빨간머리앤 책 샀거덩요..ㅋ 완결편.- "옥션" 사이트에 팜.
12권짜리. -한국실록출판문화사-

동서문화사에서 나온 전집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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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린게이블즈 앤 작성자 | geh0106
  조회수 | 408 작성일 | 20021008(11: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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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게이블즈의 10월은 아름다왔다.
낮은지대의 자작나무는 햇빛 같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과수원 뒤쪽의 단풍나무는 진홍색으로, 오솔길을 따라 늘어서 있는 벚나무는 이루 말 할 수 없이 아름다운 짙은 빨강과 청동색으로 몸을 단장했다. 드넓은 목초지대도 반짝이고 있었다.
앤은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빛깔의 세계를 마음껏 즐겼다.
어느 일요일 아침, 아름다운 나뭇가지를 한아름 안고 뛰어들어오며 앤은 소리쳤다.
"머리러! 이 세상에 10월이 있어서 아주 즐거워요. 10월 없이 9월에서 11월로 건너뛴다면 재미없을 거예요. 이 단풍나무가지를 보세요.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으세요? 내 방을 온통 이 나뭇가지로 꾸밀래요."
미적 감각이 전보다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머릴러는 말했다.
"집 안이 어질러질라. 너는 밖에서 가져온 것으로 방을 너무 지저분하게 만들더구나, 앤. 침실은 잠자기 위해 있는 거란다. "
"어머나, 그리고 꿈을 꾸기 위해서지요, 머리러. 아름다운 것이 있는 방에서 자면 꿈을 더 잘 꿀 수 있거든요. 이 나뭇가지를 낡은 파란 꽃병에 꽂아 테이블 위에 두겠어요."
"그럼, 층계에 잎사귀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라."


"세상에 이토록 멋진 날이 있을까!"
앤은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이런 날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 않니?
아직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은 이런 날을 모를테니..."

"굉장히 낭만적이에요."

앤이 말했다.
"단풍나무는 붙임성있는 나무야. 언제나 살랑살랑 소리를 내어 사람에게 속삭이거든."

"머리러, 나는 누구에게 예쁘다는 말을 들은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정말 내 코가 예뻐요? 머리러라면 사실대로 말해 주겠지요?"
머리러는 무뚝뚝하게 말했다.
"네 코는 괜찮게 생긴 편이지."
마음 속으로는 앤의 코가 굉장히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앤에게 그런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

길버트는 키가 크고 갈색 고수머리와 연한 갈색 눈을 가진 소년으로 입가에 장난기어린 미소를 띠고 있었다.

다이애너의 검은 눈과 윤기흐르는 부드러운 머리칼은 애번리 남학생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ㅡ그린게이블즈 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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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록출판문화사의 12권중 첫권속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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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 3권을 읽고 있었습니다.

bullet_heart.gif길버트는 별안간 다리난간에 놓인 갸름하고 흰 손에 자기 손을 얹었다.

엷은 갈색 눈이 깊은 검은빛을 띠고 아직까지 소년의 모습을 간직한 입술을 열어 그의 영혼을 괴롭히는 꿈과 희망의 한 자락을 말하려 했다.♡

앤은 손을 홱 빼내고 재빨리 몸을 돌렸다.

앤은 좀 엉뚱할 만큼 마음 가볍게 외쳤다.

"나는 집에 돌아가야 해. 오늘 오후 머리러는 머리가 아프다고 했어."

앤은 그린 게이블즈의 오솔길에 닿을 때까지 끊임없이 앞뒤도 맞지 않는 이야기를 줄곧 재잘거려 가엾은 길버트는 한 마디도 입을 열 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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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o_vr.gif  다이애너의 결혼식  flo_vr.gif

앤은 창문으로 핑크 빛과 흰 꽃이 한창 피어 있는 과수원을 내다보았다.

"목사님이 왔어, 다이애너."

다이애너는 갑자기 새파래지며 떨기 시작했다.

"오, 앤-- 나는 아주 두려워-- 끝까지 해낼 수 없을것 같아--앤, 나는 틀림없이 기절하고 말 거야."

앤은 용서없이 위협했다.

"기절하기만 해봐, 빗물받이통 속으로 끌어다 처넣어버릴 테니까. 힘을 내야 해, 다이애너. 결혼이란 그렇게 두려운 게 아니야. 저토록 많은 사람들이 결혼식을 끝내고도 살아 있쟎니. 내가 얼마나 냉정하고 침착한지 봐. 그리고 용기를 내는 거야."

 

(길버트와 앤은 각각 신랑과 신부의 들러리로 참석해서 만나게 되었다.)

길버트는 정중하게 악수했다. 좀 여읜 것을 앤은 재빨리 알아차렸으나 아주 건강한 모습이었다. 얼굴빛도 나쁘지 않았고, 탐스럽게 반짝이는 머리카락에 은방울꽃을 꽂고 부드러운 흰 의상을 차려입은 앤이 어스름한 홀을 걸어 그쪽으로 갔을 때 그의 뺨은 타는 듯 붉게 물들었으며 그 홍조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예식에 이어 떠들썩한 축하연이 벌어지고 길버트는 앤을 그린 게이블즈로 바래다주었다. 그날 저녁 잘 아는 사람들끼리 유쾌하게 떠들고 노는 동안 두 사람에게 전의 친밀했던 마음이 얼마쯤 되돌아왔다. 오, 이 정들여 거닐던 길을 다시 길버트와 걷는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고요히 잠든밤으로, 활짝 핀 장미의 속삭임, 데이지 웃음소리, 풀의 노랫소리 등 수많은 다정한 목소리가 모두 뒤섞여 들리지 않을까 여겨질 정도였다. 눈익은 밭에 비치는 아름다운 달빛이 세상을 환히 비추고 있었다.

<빛나는 호수>에 걸린 다리를 건너자 길버트가 물었다.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연인의 오솔길>을 좀 거닐지 않겠어?"

앤은 들뜬 마음으로 승낙했다.   bullet_heart.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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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 드라마 배우이름과 소설속 주인공이름>
Megan Follows as Anne Shirley
Jonathan Crombie as Gilbert Blythe
Cameron Daddo as Jack Garrison,Jr.
Schuyler Grant as Diana Wright
Greg Spottiswood as Fred Wright
Nigel Bennet as Fergus Keegan
Janet Laine Green as Maude Montrose
Martha Henry as Kit Garrison
Patricia Hamilton as Rachel Lynde
Colleen Dewhurst as Marilla Cuthbert
Richard Farnsworth as Matthew Cuth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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